상단영역

본문영역

샴푸모델 ‘섹시 vs 청순’ 톱여우 전유물... 전지현부터 정유미까지

  • 입력 2017.08.14 11:00
  • 기자명 홍미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기자] 샴푸 모델은 화장품 모델에 이어 당대 톱으로 군림하고 있는 여배우들의 각축장이다.

여성의 찰랑찰랑하고 풍성한 머릿결은 예로부터 섹시함과 여성미의 상징이었다. 때문에 긴 머리의 일인자였던 전지현, 자신은 소중하다고 외쳤던 고소영 등 김사랑, 한채영, 박신혜, 박보영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여배우들이 샴푸 모델로 매력을 뽐냈다.

이에 섹시하거나 청순함을 주무기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샴푸 모델 계보를 살펴봤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이고 예능까지 접수한 정유미가 생활뷰티기업 애경에서 올해 새롭게 론칭한 헤어케어 브랜드 ‘더마앤모어’의 첫 뮤즈로 발탁됐다. ‘더마앤모어’는 더마 화장품에서 사용하는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시카 등 두피와 모발을 생각해 건강한 성분을 담아낸 헤어케어 제품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미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청순함까지 동시에 겸비한 ‘매력 집합소’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뱅 헤어스타일에 블루 컬러의 원피스를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띤 정유미의 모습은 그녀 특유의 맑고 깨끗한 느낌과 어우러져 마치 ‘샴푸의 요정’을 연상케 한다.

전지현은 ‘긴 생머리=전지현’ 공식을 만들며 오랫동안 샴푸 모델 여신으로 군림했으며 고소영은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로 그리고 이효리는 섹시함을 내세워 샴푸퀸임을 증명했다. 또 김태희는 특유의 여성성을 강조하며 전지현의 바통을 이어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아모레퍼시픽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 광고에서 신윤복의 ‘미인도’ 속 여인으로 변신, 옛 여인들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헤어상을 완성했다.

애경의 헤어클리닉 브랜드 케라시스는 섹시함과 청순미를 동시에 지닌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를 내세웠다. 특히 대세녀 설현은 건강한 아름다움과 발랄함으로 젊은층에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사랑스러움의 상징 박보영 역시 톱 여배우들의 전유물 샴푸 모델 대열에 합류했다. 자연주의 브랜드 씽크네이처 샴푸 모델에 발탁, 특유의 단발머리 대신 풍성하고 긴 웨이브 머리로 변신했다.

그런가 하면 tvN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류혜영은 도브(Dove)의 ‘도브 어드밴스드 헤어 시리즈’의 브랜드 뮤즈로 활동했다. 이외에 성유리(케라시스 네이처링), 한지민(아모레퍼시픽 퓨어네이처), 문채원( LG생활건강 오가니스트)는 청순미 샴푸 모델 3인방에 꼽힌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