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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현장] '워너원', 1년간의 활동 "레전드 만들고 싶다"

기사승인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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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예투데이뉴스/박병철 기자

[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이 마침내 데뷔앨범 발매와 함께 가요계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인의 소년들로 구성된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의 데뷔 앨범 '1X1=1(TO BE ONE/투비원)' 발매 기념 프리미어 쇼콘을 개최하고, 그에 앞서 취재진과의 기자간담회를 열어 아티스트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들의 뜨거운 인기는 현장에서도 즉각 체감할 수 있었다. 팬들에게 오픈되는 쇼콘은 오후 8시 예정이었음에도 기자간담회가 열린 오후 4시에는 이미 고척돔 내, 외부가 발 딛을 틈 없이 팬들로 가득 찼고, 기자간담회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취재 열기로 뜨거웠다. 특히 데뷔 무대가 고척돔이라는 것은 가요계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일이다. 고척돔은 2만 5천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자 공연장이다. 이 무대를 거친 그룹 ‘엑소’나 ‘방탄소년단’도 이 무대에 서기까지 각각 데뷔 4년, 3년이 소요된 바 있다.

이들은 앞으로 ‘워너원’이라는 이름으로 1년간의 시한부 프로젝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가장 눈길을 모은 대목은 ‘워너원’으로 활동하는 사이 ‘레전드’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부분이었다. 가요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무서운 신예 ‘워너원’이 직접 밝힌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보자.

먼저,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

박우진= 연습하던 시절에는 멀게만 보이던 데뷔라는 단어가 코앞으로 다가오니까 현실인지 아닌지 실감도 안 다고 신기할 따름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한다. 이제 출발이어서 시작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방송 이후 최근까지 어떻게 지내고 있나.

윤지성= 그동안에는 앨번준비도 하고 광고도 찍고 리얼리티도 하고 바쁘게 지냈다.

이렇게 핫한 인기, 실감하나.

옹성우= 그동안 스케줄 소화하고 앨범준비 하느냐고 밖에 나가본 적이 없었다. 마지막 방송이 끝나고 어머니에게 갔을 때 아들이 이렇게 사랑받는다고 보여드리고 싶어서 같이 나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좀 실감한 것 같다. 어머니께서 뿌듯해하셨을 것 같다.

   
▲사진=연예투데이뉴스/박병철 기자

데뷔 앨범의 이름이 독특하다. ‘1X1=1(투 비 원)’이 어떤 뜻일까.

윤지성= 너와 내가 하나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고 11명의 소년들이 함께 정상을 향해(TO BE ONE)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아이돌의 꿈의 무대인 고척돔에서의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는 소감은 어떨까.

하성운= 전에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콘서트를 고척돔에서 하셨는데 그때 콘서트를 보게 됐다. 내가 언제 고척돔에 설 수 있을까 생각도 했는데 이렇게 빨리 고척돔에 설 수 있게 되어서 참 꿈만 같고 평생 못할 줄 알았는데 리허설을 하면서 떨리고 설레더라. 꿈만 같고 행복하다.

황민현= 고척돔이라는 큰 무대에 선다는 생각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우리의 데뷔를 축하해주러 오신 많은 분들을 위해 열심히 춤추고 노래하겠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다.

데뷔앨범의 선 주문량만 50만 장을 넘어섰다. 현재 비슷한 시기 컴백한 ‘엑소’, ‘방탄소년단’을 뒤잇는 기록인데.

옹성우= 평소 엑소, 방탄소년단 선배들의 무대와 곡을 교과서처럼 자주 보고 배우고 하는데 너무나 영광스럽다. 신인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연습생에서 가요계에 가장 무서운 신인그룹으로 탄생했다. 전과는 180도 다른 삶이 되었을 텐데.

강다니엘= 방송이후 정말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큰 무대를 하는 것은 정말 ‘엑소’, ‘방탄소년단’ 선배님들 콘서트 영상이나 기타 음악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언젠가 저 곳에 서야지 했는데 정말 이 큰 무대에 서게 된 것이 꿈만 같고 어머니가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을 많이 하시더라. 원래는 그런 말씀을 많이 안 하시는 걸로 아는데 이제는 칭찬을 많이 하셔서 기분이 좋다.

타이틀곡이 팬들의 투표를 통해 ‘에너제틱’으로 결정됐는데 만족하는지, 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소감은 어땠나.

윤지성= ‘에너제틱’과 함께 후보군에 있던 ‘활활’도 둘 다 우리가 직접 고른 곡들이다. 우리와 잘 어울릴 곡이 어떤 곡일지 고민하다가 두 곡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에너제틱’과 ‘활활’은 색깔이 전혀 다른 곡이어서 상반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김재환= 곡은 둘 다 좋았다. 내가 팀의 보컬이다 보니 ‘에너제틱’은 고음 파트와 애드리브가 많아서 보컬인 나로서는 ‘에너제틱’이 결정돼 더 좋았다.

   
▲사진=연예투데이뉴스/박병철 기자

방송을 통해 개인으로의 역량은 검증이 됐는데 ‘워너원’이라는 팀으로는 어떤 이미지를 가진 팀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있을까.

윤지성= 우리가 일단 11명이 서로 다른 회사에서 모여 있기 때문에 모여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게 목표다. 하나가 돼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대중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이 스스로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황민현= 우리가 생각하는 ‘워너원’의 매력이라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 ‘워너원’이 될 수 있었는데 그 힘들고 어려운 프로그램 중에서도 열정과 매력을 보여드린 것이, 그런 모습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우리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항상 밝고 행복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다.

신인상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워너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하성운= 일단 ‘워너원’으로 활동하면서 레전드 무대를 하나 만들고 싶다. ‘워너원’하면 딱 떠올릴 수 있는 레전드를 만들고 싶다.

11명의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노력이 있다면.

윤지성=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형과 동생들을 가리지 않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문제가 있으면 바로바로 해결을 하려고 하는 편이다. 평소에 우리끼리 주기적으로 모여서 얘기를 많이 한다.

김재환은 ‘워너원’ 데뷔가 ‘연습생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

김재환= 어려서부터 가수라는 꿈에 대한 도전을 많이 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해서 간절함도 컸고 실패도 해왔고 그러면서 성장했던 것 같고 그렇게 꾸준히 도전을 하다보니까 이렇게 정말 좋은 일이 생겼다. 나와 같은 연습생들이 나를 보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면 좋겠다. 해서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전해주고 싶다.

본인들의 기록 중 가장 놀라웠던 것은?

이대휘= 가장 놀라웠던 숫자는 ‘프로듀스’ 시즌2 파이널 무대에서 11명이 받았던 득표수에 가장 놀랐던 것 같다. 그 많은 사랑 때문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프로듀스2’를 함께했던 다른 친구들과 교류가 있나.

라이관린= 내 경우엔 같은 소속사 친구 (유)선호가 같이 나왔는데 아직 데뷔하지 않았지만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잘 보고 있다. 아마 선호도 잘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방송 이후에도 여러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경쟁심이 든다거나 힘든 부분은 없나.

황민현= 방송에서는 투표를 통해 경쟁했지만 지금은 하나로 합치는 것에 가장 마음을 쏟고 있다. 해서 다른 투표들은 팬들과 우리 사이에 하나의 즐거움으로 간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전혀 없다. 재밌게 즐기고 있다.

이제는 정말 귀하신 몸이 됐다. 연습생 때와는 대우가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이대휘= 각 소속사에서 연습생 때부터 정말 잘해주셔서 대우가 달라졌다기보다 이제는 아티스트로 좀 더 대우해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11명으로 구성된 팀인데 각 파트는 어떻게 나누고 있나.

황민현= 파트 배분 같은 경우는 다양한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다 같이 불러보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각자 잘 어울리는 부분을 담당한다. 물론 고음 파트는 메인 보컬이 맡는다. 다른 파트는 다른 친구들이 다 같이 가장 잘 맞는 부분을 찾아서 맡고 있다.

끝으로 ‘워너원’으로의 포부나 각오 한 마디.

윤지성= 우리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하나로 뭉쳐서 정말 열심히 하겠다. 워너블(팬클럽)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 항상 노력하고 겸손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이은진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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