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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잠재력 지닌 젊은 창작자 '공개 모집'

  • 입력 2017.08.04 12:5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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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두산아트센터가 잠재력을 지닌 젊은 창작자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두산아트센터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그 작가의 실험실, <2018 두산아트랩 DOOSAN Art LAB>에 참여할 창작자의 지원을 받는다.

두산아트랩은 2010년부터 시작해 8년째 진행하고 있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이 잠재력 있는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발표장소와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과 소정의 작품 개발비를 지원한다.

연극 <죽음과 소녀>(양손프로젝트), <소설가 구보씨의 1일>(성기웅), <목란언니>(김은성), 뮤지컬 <모비딕>(조용신), 판소리 <여보세요>(이승희, 이향하) 등이 두산아트랩을 통해 정식 공연으로 발전했다.

선정된 창작자는 두산아트랩을 통해 쇼케이스, 워크숍, 리딩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할 수 있으며 장르의 제한은 없다. 또한 관객들과 함께 창작자 및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한다.

2017년 연극 <대안 가정 생태 보고서>를 선보였던 두산아트랩 창작자 박서혜 작가는 “’두산아트랩’은 극장을 경험할 기회가 적은 젊은 창작자로서 큰 경험”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창작자들이 ‘두산아트랩’을 경험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산아트랩은 동시대 예술의 역할을 고민하며 새로운 실험을 시도할, 만 40세 이하 예술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자는 2018년 1~2월에 두산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공모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추후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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