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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나라, “연습생 시절 고백남에게 차이고 밤새 울어”

  • 입력 2017.08.02 11:27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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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헬로비너스' 나라가 연습생 시절 고백했던 남자에게 차인 속내를 털어놨다.

나라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라는 최근 종영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도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검사 차유정 역을 맡았다. 

극 중 일과 사랑 모두를 쟁취했던 그녀의 실제 연애담을 어땠을까? 이에 “극 중 유정이와는 밝고 긍정적이고 털털하면서 허당끼있는 점이 저와 닮았다”라며 “또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직구로 고백하는 점도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고민하거나 하지 않고 바로 표현하는 편이다. 고백도 먼저 하기도 한다”라며 “데뷔 전에는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연습생 시절 숙소 생활하느라 핸드폰도 없고 만날 시간이 없어서 차였다”라고 고백했다.

또 “밤새 멤버들을 붙잡고 울었다. 슬픔을 극복하고자 불타게 연습해서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한참 놀아야 할 스무 살 시절 연습실에만 있어야 했던 그의 심정은 어땠을까? 이에 “친구들이 배낭여행 등 하고 SNS에 올려놓은 사진들 보면서 많이 부러워했다. 연습생 되기 전 ‘하고 싶은 것들 많이 해볼 걸’하는 생각도 했다”라며 “그래도 그때 잘 참고 연습 열심히 해서 데뷔하고 지금 이 자리에 있으니 후회는 없다”고 당차게 답했다.

나라를 비롯해 지창욱-남지현-최태준 등 배우들과 작가, 감독까지 역대급 ‘케미 지옥’ 드라마를 완성하며 40회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한 ‘수상한 파트너’는 심쿵 로맨스와 쫄깃 스릴러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로코계 새 역사를 만들었다. [사진=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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