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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제조기' 강승원의 주크박스 뮤지컬 '서른즈음에', 오는 10월 개막

  • 입력 2017.07.29 14:30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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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감성 뮤지컬 '서른즈음에'가 오는 10월 20일, 이화여대 삼성홀 개막을 확정지었다.

가을 감성을 일깨울 창작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작사,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강승원의 주옥같은 대표곡들로 구성된 작품으로, 오는 10월 관객들과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크박스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김광석 ‘서른 즈음에’, 성시경 ‘처음’, ‘태양계’, 이적 ‘나는 지금(40somthing)...’, 자이언티 ‘무중력’, 윤도현 ‘오늘도 어제 같은 나는’ 등 강승원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들로 채워진다.

뮤지컬 <서른즈음에>의 음악을 맡은 강승원씨는 작사, 작곡가일 뿐만 아니라 이소라의 프로포즈 (1996~2002), 윤도현의 러브레터 (2002 ~2008), 이하나의 페퍼민트 (2008~2009), 낭독의 발견(2005~201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09~ 현재) 등 20년 이상 국내 대표적인 음악방송의 음악감독으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시경, 윤도현, 박정현, 정유미, 존박, 이적 등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유명 동료,후배들과 함께 생애 첫 솔로 앨범 <강승원 일집>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 가을, 강승원의 음악이 뮤지컬이란 장르를 만나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른’이란 나이는 누구에게는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는’ 청춘으로, 또 누구에게는 ‘끝나버린 잔치’로, 또 누구에게는 알 수 없는 미래로,우리 모두에게 각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 ‘서른’이란 나이 즈음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뮤지컬<서른즈음에>는 ‘점점 더 멀어져 가는’ 내 지난날의 사랑을 되돌아보는 작품이면서 동시에 관객들에게 ‘우리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란 질문을 던지며 ‘나는 지금’ 어디쯤 서 있고, 어디로 향해 가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따뜻한 뮤지컬이다. 서른 즈음에 있는 청춘들이나, 서른즈음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나 깊어가는 가을에 삶의 의미와 행복을 되돌아보고 깊은 울림과 깨달음을 얻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0월 2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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