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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마인드’ 유선 “원작 참고하지 않고 단순하게 접근”

  • 입력 2017.07.21 10:46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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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유선이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화려한 패션의 화이트 해커로 변신한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원작이 되는 ‘크리미널 마인드’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2005년부터 1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수 인기 드라마이다. 미국 ABC Studio에서 제작한 시리즈로 tvN에서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에 나섰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크리미널 마인드’ 제작발표회에서 유선은 “제가 맡은 나나황은 굉장히 개성이 강한 캐릭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유선은 “원작에서 가져오려고 했던 건 패션 센스이다. 화려한 색과 현란한 장신구를 착용하며, 얼핏 과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를 잘 차용하면 ‘크리미널 마인드’ 내에서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개성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날 유선의 의상이 단연 화제였다. 유선은 화려한 반전 원피스로 드라마 속 캐릭터가 막 튀어나온 것 같은 비주얼로 등장해 많은 기자들과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캐릭터를 반영한 유선의 의상이 단연 화제가 되었고, 반전 뒷태를 보여주는 과감한 의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를 모았다.

이어 “원작을 참고하지 않고, 작가님이 써준 대본 안에서 해석하며 단순하게 다가갔다”고 고민의 흔적을 털어놨다.

제작발표회 후 소속사를 통해 유선은 “바쁘신 와중에 많이 와주시고, 예쁘게 사진 찍어주신 기자분들과 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모든 배우들이 힘들지만 즐겁게 촬영중이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어떤 작품에서든지 역할과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 유선. 새로운 변신의 문턱 앞에 선 그녀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26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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