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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프(SICAF) 2017 개막작 '러빙 빈센트' 포함 역대급 라인업, 풍성한 특별전 화제!

  • 입력 2017.07.15 17:20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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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5일간 SETEC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시카프 2017’이 역대급 라인업과 풍성한 전시로 대중과 마니아, 그리고 가족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시카프 2017’ 기간 중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는 21회차를 맞이하여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애니메이션이 주는 시각적, 감각적 즐거움을 넘어 사회적 문화적 메시지를 이해하고 즐기며 공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었으며 각 상영작을 YOLO관과 Think Twice관으로 구별 상영해 명확하게 성격을 나눈 것도 특징이다. 먼저 YOLO 관에서는 영화제를 통해서 보고 싶어 하는 전 세계 화제작들이 상영된다.

  반 고흐의 일생을 유화 56,000장으로 직접 그려 만들어져 화제를 모은 <러빙 빈센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YOLO관에서 상영된다. <러빙 빈센트>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필름페스티벌 관객상 수상 및 상하이국제필름페스티벌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작으로 국내 관객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화제작이다.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 SF 작가 이토 케이카쿠 원작 3부작 시리즈도 상영된다. 세기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죽은 자의 제국> <하모니> <학살기관>이 상영되는데, 이렇게 이토 케이카쿠 원작 작품이 동시에 한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것은 세계 최초로 영화팬들과 애니메이션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 외 국내 개봉 당시 신드롬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한 <너의 이름은.>의 더빙판 외 <초속 5센티미터>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언어의 정원>까지 신카이 마코토 4부작, 연필로 명상하기 스튜디오 안재훈 감독님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과 다음의 인기 웹툰 작가 주니쿵의 <풍뎅이뎅이> 등 다양한 세대를 어우르는 작품들이 포진되었다. <풍뎅이뎅이>도 이번 ‘시카프 2017’을 통해 최초 극장 상영된다.

  Think Twice 관에서는 2,500 여 편의 경쟁작품 중 ‘월드포커스’, ‘시카프 초이스’, ‘인물포커스’ 등 국내외 애니메이션들 중에 문화적 깊이를 가늠하고 영화제가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전 세계 애니메이션 수작들이 상영된다. ‘부니베어’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과 있는 정량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판타스티카>, 칸영화제 상영작인 이란의 <릴리즈 프롬 헤븐>, 체코의 ‘2017 애니 필름’과의 협업을 통해 ‘애니 필름 베스트 오브 2017’ 선정작들도 Think Twice 관에서 만날 수 있다. 
  역대 최다 출품작 및 최다 상영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제와 함께 이번 ‘시카프 2017’ 전시도 만화,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풍성한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여름방학 피크 시즌에 맞춰 신나고 즐겁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즐길 거리로 구성된 YOLO 존이 가족 관객들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YOLO존에서는 창작 민화 소모임 ‘형형색색’의 순정민화展, VR 영화관, 개막작으로 선정된 <러빙 빈센트> 특별전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특별전, 보노보노 작가인 이가라시 미키오 드로잉전 및 VR 영화관, 어덜툰즈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 1관에서는 기획 전시관 운영 및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대학들의 튜토리얼존, 산학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링크존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역대급 라인업의 영화제와 풍성한 전시로 여름방학 영화팬, 애니메이션팬, 가족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시카프 2017’은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학여울에 위치한 세텍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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