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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주 “두 번째 연극 무대, 설레고 기대 돼”... 연극 ‘조제, 호랑이’ 주연

  • 입력 2017.07.13 10:27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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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신예 서영주가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1984년 6월 월간 가도카와에 발표한 단편소설을 무대화한 작품. 다리가 불편해 거의 외출을 했던 적이 없는 조제와 대학을 갓 졸업한 츠네오의 사랑과 이별을 담담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서영주는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여자 주인공 조제와 사랑에 빠진 남자 주인공 츠네오 역으로 백성현, 김찬호와 함께 캐스팅됐다. 

그는 젊은 청춘들의 잊지 못할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풋풋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되살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서영주는 지난 2015년 연극 ‘에쿠우스’를 통해 세계 최연소 알런 역으로 분해 함께 무대에 오른 배우 조재현과도 전혀 뒤지지 않은 팽팽한 연기 대결을 보여줘 성공적인 연극 무대 데뷔를 치른 바 있다.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는 이전과는 180도 다른 맑고 청량한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더한다.
 
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게 된 서영주는 “다시 연극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직접 관객과 호흡 할 수 있는 자리라서 더욱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된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서영주는 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 이후 영화 ‘범죄소년’에서 주인공 장지구 역을 맡아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제14회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3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서는 과감한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은 것은 물론 2016년 영화 ‘밀정’에서는 어린 밀정 ‘주동성 역’을 맡아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2017년에는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비밀의 키를 가진 소년 이소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영화 ‘눈길’에서 극 중 김새론의 든든한 오빠 영주 역을 맡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차세대 수퍼 루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배우 서영주는 영화, 드라마, 연극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독보적인 연기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벨라뮤즈㈜, CJ 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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