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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측, "엄지원에 대체불가 권소라..호평 쏟아질 것"

  • 입력 2017.07.10 09:17
  • 기자명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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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에 나선 배우 엄지원에 제작진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게 한다.

배우 엄지원이 그동안 응축시킨 연기 열정과 에너지를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 오롯이 쏟아내고 있다.

엄지원은 인천지검 강력 1부 검사 권소라 역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조작’의 드림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남궁민, 유준상, 문성근, 전혜빈, 박지영, 조희봉, 류승수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북돋는 배우들이 참여, 201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에 손꼽히는 ‘조작’의 헤로인으로서 작품의 선봉에 선 것.

엄지원이 맡은 검사 권소라는 지고는 못 사는 불같은 성정에 직선적인 말투, 여기에 집요하고 은근한 똘끼까지 더해져 지검 내 지랄견으로 통하는 인물. 앞뒤 안 따지는 캐릭터 덕에 각종 의혹에 시달리지만, 타인의 평판보다는 나의 입신양명을 우선시한다. 그런데 초임 검사 시절 한무영(남궁민 분)과 어긋난 인연을 맺고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진실을 좇는 검사이자 한 인간으로서 인생에 중대한 변화를 맞게 된다.

연기로 말하는 배우 엄지원의 ‘조작’ 합류가 더없이 기대되는 이유는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4) 이후 3년여 만에 안방극장 컴백이란 점 때문. 물론 ‘마스터’(2016), ‘미씽: 사라진 여자’(2016), ‘더 폰’(2015), ‘경성 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 여러 편의 영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드라마를 통해 대중과 만나는 것은 약 3년 만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작진은 “오랜만에 복귀이기 때문에 부담이 따를 법도 한데, 그런 부분을 작품에 대한 열의와 권소라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불식시키고 있다.”라고 그녀의 연기 열정을 칭찬하며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작품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폭이 넓은 배우다. 방송이 시작되면 엄지원이기에 가능한, 대체불가 권소라 캐릭터라는 호평이 쏟아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엄지원과 권소라 캐릭터의 찰떡같은 싱크로율로 이목이 집중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로, ‘엽기적인 그녀’의 뒤를 이어 오는 7월 24일(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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