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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류준열-고경표, ‘응답하라’ 출신★ 재출격

  • 입력 2017.07.10 10:17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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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tvN의 간판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배출한 스타 유연석, 류준열, 고경표가 일제히 출격한다.
  
이들은 ‘응답하라’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영화와 TV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우뚝 섰다. 이에 차기작으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유연석), ‘최강의 배달꾼’(고경표)와 영화 ‘택시 드라이버’(류준열)를 통해 다시금 연기력과 흥행력을 증명하기 위해 출격한다.
  
◆ 유연석, ‘낭만닥터 김사부’ 이어 ‘미스터 선샤인’까지... 탄탄대로
  
먼저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유연석은 올해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스타작가 김은숙의 차기작 ‘미스터 선샤인’에 캐스팅, 승승장구 중이다.
  
김은숙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대박 드라마를 연속으로 탄생 시키며 최고의 스타작가로 우뚝 섰다. 이에 특히 송중기, 공유 등 톱스타들이 그의 작품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게끔 만든 장본인.  

이에 차기작 ‘미스터 선샤인’에 캐스팅된 유연석 역시 그들을 잇는 최고의 한류스타 자리를 예약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미스터 선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 멜로드라마. 유연석은 ‘미스터 선샤인’에서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나 조국을 피해 일본으로 건너 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동매 역을 맡았다. 
  
‘미스터 선샤인’에는 이미 이병헌과 김태리가 출연을 확정, 세 남녀의 호흡 역시 기대되는 대복. ‘도깨비’를 넘어 또다시 대형 포텐을 터트릴 드라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는 2018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 고경표, 오토바이 액션... ‘믿고 본다’
  
또 ‘응답하라 1997’에서 선우 역을 맡아 훤칠한 키에 수려한 외모로 주목받았던 고경표는 KBS2 ‘최강 배달꾼’에서는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제작 지담)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 정확 열혈 청춘 배달극이다.   

베테랑 배달부인 만큼 오토바이의 달인으로 설정됐다. 이에 고경표는 극중 캐릭터를 위해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배웠다고. 고경표는 ‘응답하라 1997’ 이후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등 연이어 화제작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한데 이어 이번에는 5년 차 베테랑 배달부인 최강수 역을 맡았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에도 연습장을 찾아 연습하고, 조언을 구하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취월장하는 오토바이 실력에 현장 스태프들의 칭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 류준열, ‘택시 운전사’로 천만 배우 등극할까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 이후 드라마와 브라운관에서 쏟아지는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배우.
  
매번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영화 ‘택시 운전사’에서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게 꿈인 스물두 살의 평범한 광주 대학생 구재식으로 분한다.  

극중 우연히 서울 택시 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과 그와 함께 광주로 온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만나게 되고 재식은 피터의 광주 취재를 돕는다.

영화 ‘택시 운전사’는 송강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역사 왜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5.18 민주화 운동을 다뤘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여름방학 시즌을 맞은 극잔가 성수기 시즌에 공개된 다는 점을 감안해 천만 관객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에 류준열이 그의 첫 첫만 영화를 ‘택시 운전사’를 통해 실현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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