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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4건 고소사건 최종 무혐의 판정 '사건 종결'

  • 입력 2017.03.16 11:17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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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강간 등 4건의 고소사건에 휘말렸던 박유천이 검찰로부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고 사건을 종결했다.

소속사 씨제스 측은 16일, 박유천과 관련한 사건 결과를 알리며 "4건 모두 무혐의로 최종 종결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사건을 촉발한 1차 고소사건에서는 고소인 3인에게 공가림수 및 무고죄가 인정돼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고, 2차 사건의 고소인 역시 무고죄로 불구속 기소됐다. 다만, 3차와 4차 사건의 경우 고소인들의 행방이 불명하여 무고죄 수사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법적으로 무혐의가 입증되긴 하였으나 팬들의 실망감과 우려를 촉발한 것은 사실. 이에 씨제스 측은 "본건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큰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도덕적인 책임감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끝까지 지지 해 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박유천은 이 사건을 공인으로서의 삶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고 고민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건에서 박유천이 법적으로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를 계기로 빠른 복귀가 가능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대중의 사랑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스타로서 대중의 도덕적 재판이 더욱 치명적인 만큼, 박유천의 활동 여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이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17. 3. 13. 박유천에게 제기된 강간 등 4건의 고소사건과 관련하여 4건 모두 무혐의처분을 내렸습니다.

특히 강남경찰서에서 성매매 의견으로 송치된 2차 고소사건에 대해서도 전혀 이유가 없어 무혐의처분을 하는 한편, 2차 사건의 고소인에 대해서는 같은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무고죄로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또한 공갈 등으로 구속기소된 1차 고소사건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17. 1. 17. 고소인 등 3인에 대하여 공갈미수 및 무고죄를 인정하여 징역 2년 등의 실형을 선고하였습니다. 3차 고소사건과 4차 고소사건의 경우에는 고소인들의 행방이 불명하여 무고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작년 6월부터 진행된 박유천과 관련된 모든 사건은 무혐의로 최종 종결되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박유천은 본건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큰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도덕적인 책임감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끝까지 지지 해 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박유천은 이 사건을 공인으로서의 삶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고 고민 하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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